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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4.03.28 09:07

서영이앤티㈜가 M&A 진행한 푸드테크 기업 ‘놀이터컴퍼니’ 순항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서영이앤티㈜가 스타트업 투자 M&A를 진행한 푸드테크 기업 ‘놀이터컴퍼니’의 성장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2022년 2월, 서영이앤티(주)는 전략적 투자자(SI : Strategic Investor)로서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PB제품 기획 및 생산(OEM, ODM) 전문 스타트업 놀이터컴퍼니에 투자했고, 회사의 성장세와 가능성을 보며 최종적으로 놀이터컴퍼니 회사를 인수하는 계약을 완료했다.

서영이앤티㈜ 허재균 대표이사는 놀이터컴퍼니에 스타트업이 가지고 있는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자율성을 존중하며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투자자와 경영자의 역할을 분리하여 투자자인 서영이앤티㈜는 많은 스타트업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경영시스템 및 리스크 관리 등 경영컨설팅 부문에 적극 조언하고, 놀이터컴퍼니는 본연의 영업과 제조,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며 안정화된 선진 경영 시스템 속에서 매출 성장이라는 시너지를 내고 있다. 

놀이터컴퍼니는 기존 사업 모델의 성장과 사업 분야 확장으로 인수시점 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 인수 후 불과 2년만에 매출액 약 2배, 영업이익 약 3배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올해는 매출이 전년대비 약 50% 성장한 300억원 이상을 목표로 의미있는 결과를 내기위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강화 및 확장하고 있다. (`21년_매출액 94억원 / `22년_매출액 120억원 / `23년_매출액 203억원)  

기존 사업 강화

놀이터컴퍼니는 R&D와 제조생산 CAPA를 확장하여 공급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꾸준히 거래선을 늘려 현재기준 누적 거래선은 약 68곳으로 크고 작은 여러 거래처에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며 PB제품 사업을 안정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주요 거래처인 쿠팡CPLB의 PB제품(곰곰 한알육수, 곰곰 곤약젤리, 탐사 콤부차 등)의 매출이 연평균 약 30%씩 증가하면서 놀이터컴퍼니의 강점인 온라인 PB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또한 동원F&B "국물의 신" 제품으로 온라인에 집중됐던 고체육수 판매 채널을 오프라인 채널로 확대하는 시발점이 되어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숙취해소제 모닝이즈백 제조

놀이터컴퍼니는 모닝이즈백 제품의 기획부터 배합 설계, 원/부자재 세팅, 생산, 출고까지 전 과정을 헤드쿼터 포지션에서 관리하며 원스탑으로 공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친근한 두꺼비 IP를 활용하여 개발한 숙취해소 전문 브랜드 모닝이즈백은 2023년 7월에 런칭하여 2030 소비자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에는 숙취해소제의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플레이버 및 제품 라인업 확대 등 본격적인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3월부터 44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수상 및 다양한 연기 활동으로 호감도가 높은 모델 고민시를 활용한 TVC 광고가 온 에어 중이다. 또한,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현재 확정된 싱가폴, 미국 등에 수출 유통을 시작으로 해외시장에서 사업 확장의 긍정적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놀이터컴퍼니 강신영 대표이사는 "서영이앤티㈜의 투자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계획하고있는 사업 확장이 순항하고 있어 앞으로 보여줄 놀이터컴퍼니의 성장이 더 기대되며, 앞으로도 놀이터컴퍼니가 자율성을 바탕으로 마음껏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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