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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음악
  • 입력 2024.02.27 14:06

방탄소년단 정국, IFPI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10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의 ‘2023 글로벌 싱글 차트’ 톱 10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IFPI가 26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글로벌 싱글 차트(Global Single Chart)’에서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10위를 차지했다. 전 세계 8,000개 이상의 음반사를 회원으로 둔 IFPI는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정리한 리스트를 발표한다. 그 가운데 ‘글로벌 싱글 차트’는 유료 구독 스트리밍, 싱글 트랙 다운로드 등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Flower’, 시저(SZA) ‘Kill Bill’,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 ‘As It Wa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Cruel Summer’ 등이 이 차트를 장식한 가운데, 한국 아티스트로는 정국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IFPI ‘글로벌 싱글 차트’에는 지난 2012년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진입했고, 2020년과 2021년에는 방탄소년단이 각각 ‘Dynamite’와 ‘Butter’로 포진했다. 정국은 싸이에 이어 11년 만에 이 차트에 진입한 한국 솔로 가수이자 그룹과 솔로 활동으로 모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가 됐다.

정국은 이와 함께 ‘Seven’으로 지난해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의 ‘송 오브 서머(Song of Summer)’, ‘2023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의 ‘베스트 송(Best Song),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의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등 해외 유수의 음악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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