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AI센서를 활용한 건강 관리 서비스 피에트가 ‘스포엑스2024’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피에트는 22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이하 스포엑스 2024)에서 AI(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를 앞세워 필라테스∙PT∙재활 병원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에트는 스포엑스에서 업계 현직 종사자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인모션(InMotion)’을 통한 근 기능 및 관절 가동 범위 측정 평가를 직접 체험하고 맞춤 결과까지 받아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한다. 

정주원 피에트 사업 총괄은 “이번이 피에트의 스포엑스2024 첫 참가임에도 22일과 23일 이틀간 피에트 부스를 찾은 방문객만 3,000명 이상”이라며 “이벤트 응모도 1,000명을 넘었다. 넉넉히 준비한 모든 이벤트 상품과 서비스 소개서가 소진되는 등 그야말로 현장 반응이 뜨겁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참가자의 상당수가 대형 병원을 필두로 한 다수의 병의원,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센터, 외국 바이어였으며 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언제나 궁금한 내 몸 상태를 데이터와 AI 센서를 활용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명료하게 알려주는 측정 평가 솔루션이 그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듯하다. 병의원, 필라테스 등 피트니스업계의 니즈에서 시작된 사업인 피에트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허 출원을 완료한 세계 최초 웨어러블 AI 센서를 포함한 운동 시스템으로 의료기관, 필라테스 및 피트니스 센터에서 건강한 변화를 원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방법이자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실제로 현직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병의원 및 필라테스∙피트니스 관계자들을 포함해 이틀간 피에트 부스를 찾은 고객들은 “이렇게 작은 센서가 실시간으로 내 움직임을 파악하고 잘했는지 못했는지를 알려주는 게 신기하다”면서 “잠깐 체험했지만 지금 이 순간 내가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 수 있어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아 인모션 체험 소감을 전했다.

스포엑스에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모션은 최근 모든 업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인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신체 및 운동 능력 측정 평가 솔루션이다. 단순히 측정에 그치지 않고 결과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으로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운동 측정은 평가자에 따라 편차가 발생할 수 있던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인모션 측정은 각도기와 카메라를 대신해 어떤 상황에서도 동일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만드는 AI 센서를 탑재해 기존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이는 관절의 미세한 떨림과 제한 범위 이탈로 생기는 오차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정주원 피에트 사업 총괄은”객관적 몸 상태 분석을 기반으로 어떻게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지, 자신에게 정말로 필요한 운동이 무엇인지 최적화된 관리 방법을 피에트가 제안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