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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4.01.08 16:03

2024년 건강한 한 해를 보내고 싶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 도움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건강 관리는 많은 사람들의 새해 목표에 항상 높은 순위에 위치해 있다. 올 한 해도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균형적인 식습관도 필요하지만,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새항외과의원 허석주 원장
새항외과의원 허석주 원장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2021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기대수명인 83.6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8.1%이다. 이는 전체 국민 중 10명 중 약 4명이 암 걸린다는 결과로, 암은 특별한 질병이 아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한 질병이라는 의미이다.

통계에 의하면 발생률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이며 대장암, 폐암, 위암, 유방암 등의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대장암 증상은 치질과 비슷해, 오인하고 적기에 치료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만약 복부 팽창이 심해지고 설사, 변비 등 이전과 다른 배변 활동이 계속된다면,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여 대장 내시경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장암의 경우 가장 효과적인 검진 방법이 내시경인 만큼 대장의 정확한 상태 체크가 가능하다.

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대장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장내시경 전 검사 3일 전부터 대장에 남아있기 쉬운 씨 있는 과일이나 해조류, 질긴 야채 등의 음식의 섭취는 피해야 한다. 더불어 장 세척제를 시간에 맞추어 먹어야 장을 깨끗한 상태로 만들 수 있다. 만약 복용중인 약 및 영양제가 있다면 사전에 병원 및 의사에게 알려야 하며, 안전한 검진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면과 비수면내시경 중 검사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과거 수면 내시경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검사 당일에 운전이 가능하고 수면에 대한 부작용 없는 등 비수면에 대한 강점이 많이 알려지면서 비수면 방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금천 새항외과 허석주 원장(대장내시경 전문의)은 “대장 내시경에 소요되는 시간은 길지 않지만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수십년이라고 할 정도이며, 간단한 방법으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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