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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3.12.29 08:42
  • 수정 2023.12.29 10:52

故 이선균 오늘(29일) 영면… 비공개 발인

'나의 아저씨' 이선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데일리뉴스
'나의 아저씨' 이선균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독보적인 이미지를 가진 배우 이선균이 48세를 일기로 29일 영면에 든다.

이선균은 20대 때 무명 시절을 거쳐 30대 들어 빛고  40대에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한국 인기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2007), '하얀 거탑'(2007), '파스타'(2010), '나의 아저씨'(2018) 등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2020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영화상을 받으며 4관왕에 오른 '기생충'' 주연배우로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다.

故 이선균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故 이선균 (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이어 애플 오리지널의 첫 번째 한국어 작품인 SF 스릴러극 '닥터 브레인'에 출연해 국제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오른 바 있다. 

유작으로 남은 작품은 개봉되지 못한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와 ‘행복의 나라’ 두 편이다.

이선균의 유족과 동료들은 이날 정오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이선균의 발인식을 언론사에 비공개한 상태로 엄수한다. 이후 수원시연화장에서 화장하고 유해를 경기 광주 삼성엘리시움에 봉안할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배우인 부인 전혜진(47)과 두 아들, 두 형, 누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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