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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공연
  • 입력 2023.12.17 09:01

합굿마을, 넌버벌 마당놀이 '와르르 가족' 공연 성료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합굿마을이 12월 14일(목)부터 12월 16일(토)까지 전주 한벽문화회관에서 진행한 넌버벌 마당놀이 공연 ‘와르르 가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의 전통공연을 재해석해 창작한 마당놀이 ‘와르르 가족’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 중장기 창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후원을 받아 제작됐다.

와르르 가족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0년대를 배경으로 여덟 남매가 노부모를 돌보기 위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 충돌 등을 유쾌하고 코믹하게 표현한 작품이다.

특히 전통공연의 형식을 유지하면서 넌버벌(비언어) 방식으로 제작되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대사는 없지만 강렬한 메시지와 감정을 전달해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합굿마을 관계자는 “넌버벌 마당놀이 와르르 가족은 1950년대 한복판 대가족인 8남매의 생활전선을 웃음과 해학으로 풀어냈다”며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많은 관객들이 마당놀이 ‘와르르 가족’을 즐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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