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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2.14 11:56

춘천스포츠클럽, 제1회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챔피언스리그 1학년부 우승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춘천스포츠클럽이 제1회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챔피언스리그 1학년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춘천스포츠클럽은 지난 11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제1회 드림풋볼 전국 유소년 챔피언스리그’에서 1학년부 최정상에 올랐다. 신우진은 1학년부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올랐고, 정기범 감독은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정기범 감독은 “2023년 한해동안 아이들과 함께 뛰고 훈련하며 좋은 추억을 쌓았다. 이번 왕중왕전을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목표였다”며 “아이들은 우승을 통해 보답해줬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추운 날씨에 든든히 지원해 주셨다. 모두의 시너지가 합쳐져 목표를 이룬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기초는 튼튼하게, 활동은 재미있게’라는 교육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춘천스포츠클럽은 학년별 선수반과 전문선수반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에 따라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쌓아 나가고 있다.

정기범 감독은 선수반 창단 1년 반만에 성과를 거두고 “선수반을 창단하고 2년 조금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아이들과 훈련하며 강조했던 부분은 질서와 예의 등이었다. 이 부분이 기본이 돼야 축구 기술이나 코디네이션 등 기초 훈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점차 시스템이 잡혀가면서 선수들끼리 더욱 끈끈해지고 기량적인 측면도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아이들이 축구를 좋아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축구를 무서워하고 멀어지게 된다면 실패한 지도자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축구가 즐거울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다. 아이들이 앞으로도 나를 믿고 따라와주면 좋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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