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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11.27 09:22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6개 지방 투어 성황리 마무리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 이미지 (HJ키즈 제공)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연 이미지 (HJ키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HJ키즈㈜의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지난 25일(토) 당진에서의 공연을 끝으로, 하남, 김포, 안성, 익산, 오산을 포함한 6개 지방 도시에서의 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2023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의 지원 공연으로 선정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뮤지컬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투어를 통해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문화예술의 창의적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 향유의 영역을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팔도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경연을 소재로 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마당극 형식을 채택해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참여형 공연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더불어,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아리랑, 강강술래, 사랑가, 어사출두 등 한국 전통음악과 태권도 시범을 결합한 풍부하고 매력적인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전통 춤과 무예를 라이브 밴드, 스트릿 댄스 등 현대적 요소와 결합한 공연은 새로운 차원의 예술적 표현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가족 단위의 관객들을 비롯하여, 어린이부터 60, 70대 고령 관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즐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공식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도 6개 지역의 모든 공연이 관객 평점 10점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이는 고전과 한국의 전통 음악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창조한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여러 지역의 관객들과 만나며 K-컬처의 매력을 널리 전파하는 데 성공했음을 입증한다.

한편, HJ키즈㈜는 뮤지컬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빈센트 반 고흐', '파리넬리', '더 픽션' 등을 제작한 HJ컬쳐㈜가 설립한 가족 콘텐츠 전문 그룹이다. HJ키즈는 새로운 소재와 장르를 지속적으로 탐구함으로써, 폭넓은 관객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전문 문화 콘텐츠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HJ키즈는 올해 역시 다채로운 라인업을 자랑,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3'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가운데, '판타지아2'와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 플레이 버전'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K-컬쳐 총체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올해 10월부터 시작해 하남, 김포, 안성, 익산, 오산, 당진 총 6개 지방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다양한 관객들과 교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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