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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1.15 15:12
  • 수정 2023.11.16 17:01

[인터뷰] 아이버스터 남동훈 대표 “유사 제품 아닌, 브랜드 ‘그립톡’ 알아주셨으면”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다양한 휴대전화 악세서리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사용하는 제품은 거치대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드라마, 영화 등 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할 때 편하게 세울 수 있는 것은 물론 손가락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고정까지 가능하다.

특히 유명한 제품은 바로 그립톡이다. 사실 이 그립톡은 제품의 종류를 지칭하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 ‘그립톡’(GripTok)에서 비롯되었다. 유사 그립톡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꿋꿋하게 ‘그립톡’의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식회사 아이버스터의 남동훈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아이버스터 남동훈 대표
아이버스터 남동훈 대표

Q. 자기소개 부탁한다.

남동훈 대표 : 브랜드 ‘그립톡’을 운영 중인 주식회사 아이버스터의 남동훈 대표입니다. 저는 특전사에서 5년간 근무하고, 전역 후 보험회사 지점장을 거쳤습니다. 지난 2014년 아이버스터를 설립,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케이스를 화면으로 씌운 획기적인 제품 ‘프로자인’을 시작으로 현재의 ‘그립톡’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Q. 대표 브랜드 ‘그립톡’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남동훈 대표 : 그립톡은 ‘Grip’과 ‘Tok’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을 편리하고 편안하게 사용하기 위해 최고의 그립감을 선사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그립톡을 고유명사로 착각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이는 하나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그립톡’ 및 ‘Griptok’ 명칭은 상표권 및 특허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누구나 사용하고 부르고 있지만, ‘그립톡’은 저희 브랜드 고유의 이름입니다. 지난 2015년부터 이 상표권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그립톡’이라는 이름으로 제품을 공급하던 대기업 2곳은 이미 보상금을 내고 정품으로 발주까지 한 사례가 있습니다.

Q. ‘그립톡’과 유사 그립톡의 차이점이 있는지?

남동훈 대표 :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저희 ‘그립톡’에서 선보이고 있는 정품 그립톡은 반영구 접착패드와 하단 고정링, 고정판, 높이 조절 자바라, 고정링, 상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접착패드 부분으로부터 역삼각형으로 내려와 상판에 고정되는 방식인데, 가품 그립톡은 접착패드 부분으로부터 삼각형으로 내려오는 반대 방향입니다. 또 정품 그립톡은 본품과 스티커, 정품 인증 홀로그램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아이버스터는 직원 복지로도 유명하던데?

남동훈 대표 :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정시 출근과 정시 퇴근은 기본 중의 기본이고, 자격증을 따면 축하금을 지급하거나 도서를 구입해 주기도 합니다. 식대 지원, 간식 무한 제공은 물론 생일에는 생일 축하금과 조기 퇴근 혜택도 제공 중입니다. 이외에도 체력 단련비와 취미 활동비 지원, 매월 첫째 주 금요일은 패밀리데이로 지정하고, 장기근속 포상이나 자녀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직원들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서입니다.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브랜드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대표의 역량이라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남동훈 대표 : ‘그립톡’은 아이버스터에서 선보인, 저희만의 고유한 브랜드 이름입니다. ‘R’ 표시를 특허청에서 ‘등록상표’로 인정받았습니다. 유사 제품이 아닌 저희 ‘그립톡’을 알아주셨으면, 그리고 또 저희 그립톡 제품을 사용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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