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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3.11.05 18:49

[UFC] 알메이다, 루이스 잡고 15연승 질주 “1위 시릴 간, 붙자”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자일톤 알메이다(32∙브라질)가 브라질 홈에서 데릭 루이스(38∙미국)를 잡고 15연승을 달렸다. 그는 다음 상대로 UFC 헤비급(120.2kg) 랭킹 1위 시릴 간(33∙프랑스)을 요구했다.

UFC 헤비급 9위 알메이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이비라푸에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알메이다 vs 루이스’ 메인 이벤트에서 10위 루이스를 만장일치 판정(50-44, 50-44, 50-45)으로 제압했다. 알메이다의 통산 전적은 20승 2패(UFC 6승)가 됐다.

이어 “루이스의 펀치가 강하단 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난 2~3주간 전략을 준비해 그를 그라운드에서 눌러두고 오른손 펀치를 피할 수 있었다. 몇 번 맞았지만 큰 타격은 없었다”다고 오늘 경기 전략을 설명했다.

이로써 UFC 헤비급 3연승을 기록한 알메이다는 다음 상대로 헤비급 랭킹 1위 시릴 간을 지목했다. 그는 “난 시릴 간을 원한다. (그의 홈인) 파리에서 싸울 수도 있고, (내 홈인) 살바도르나 어디든지 좋다”며 “난 준비됐다. 한번 붙어보자, 시릴 간”이라고 도발했다.

현재 UFC 헤비급 타이틀 전선은 요동치고 있다. 다음 주 열리는 UFC 295로 예정됐던 챔피언 존 존스(36∙미국)와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1∙미국)의 대결이 존스의 가슴 근육 부상으로 취소됐다.

대신 2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1∙러시아)와 4위 톰 아스피널(30∙영국)이 잠정 타이틀전을 벌인다. 데이나 화이트(54∙미국) UFC 최고경영자(CEO)는 내년에 존스와 미오치치의 타이틀전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UFC 파이트 나이트: 알메이다 vs 루이스

2023년 11월 5일

공식 결과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가브리엘 봉핌 vs 니콜라스 달비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비토르 페트리노, 엘베스 브레너

메인 이벤트

자일톤 알메이다는 데릭 루이스에 만장일치 판정승 (50-44, 50-44, 50-45)

코메인 이벤트

니콜라스 달비는 가브리엘 봉핌에 2라운드 4분 33초 TKO승 (타격)

메인 카드

호드리구 나시멘투는 돈테일 메이스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29-28, 29-28)

카이우 보할류는 아부스 마고메도프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29-28, 29-28)

엘베스 브레너는 카이만 크루셰프스키에 1라운드 4분 1초 KO승 (왼손 펀치)

언더카드

리낫 파흐렛디노프와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는 머저리티 무승부 (29-28, 28-28, 28-28)

비토르 페트리노는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에 2라운드 1분 3초 KO승 (레프트훅)

안젤라 힐은 드니즈 고메스에 만장일치 판정승 (30-27, 29-28, 29-28)

에두아르다 모라는 몬세랏 코네호 루이스에 2라운드 2분 14초 TKO승 (타격)

마크 디케이시는 카우에 페르낭데스에 스플릿 판정승 (29-28, 28-29, 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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