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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사회
  • 입력 2023.10.18 18:18
  • 수정 2023.10.18 18:27

두나무 이석우 대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지원

두나무 이석우 대표
두나무 이석우 대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두나무가 경영 이념에서 강조한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절반 가량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화를 위한 보호서비스 전달체계 개선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4명 중 1명은 부채를 짊어지고 있으며, 2명 중 한 명 이상은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다. 두나무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사회적 울타리를 자처하고 있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꿈을 포기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어려움’이 되지 않도록 ‘대학생 교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은 학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와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는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문화생활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활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두나무는 청년들이 취업 전선에서도 어엿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라더스키퍼와의 ‘일자리 체험형 인턴십' 연계부터, ▲창업을 꿈꾸는 청년에게는 사회연대은행과의 '창업자금 무이자 대출'도 후원하고 있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겐 다양한 지원이 시급하지만, 여전히 이를 담당하는 전담기관 혹은 전담인력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우리사회 잘 보이지 않는 어두운 사각지대에 숨어있는 '열여덟 어른’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들에 대한 차별적 인식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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