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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23.10.11 10:13
  • 수정 2023.10.11 10:16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은 최채원

글로벌이앤비 제공
글로벌이앤비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최채원 씨가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의 왕관을 차지했다. '선'에는 김지성 씨와 정규리 씨가, '미'에는 장다연 씨와 조수빈 씨가 당선됐다.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주관하는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의 진행은 한석준 아나운서, 제59회 미스코리아 '미' 박아름 아나운서, 제56회 미스서울 '선' 박지영 아나운서가 맡았다.

본선 진출자 30명은 재활용한 옷을 입고 펼친 'RE: 퍼포먼스'로 춤 실력과 무대 매너를 자랑했다. 드레스 퍼레이드를 통해서는 우아한 자태를 보여줬다. 이어진 'RE: 음원 퍼포먼스(with. 가수 더원)'로는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진'의 영예는 최채원(21·서울·보스턴대 그래픽디자인과)씨에게 돌아갔다. 최채원 씨는 OTT 플랫폼 미술감독 및 아티스트를 꿈꾸는 재원이다. 행복한 표정으로 왕관을 쓴 그는 "정말 감격스럽다. 최선을 다했던 모습들과 밝고 긍정적인 모습들을 예쁘게 봐주신 듯해 감사드린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한국 여성의 리더십을 드러내는 한국 여성 리더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은 김지성(26·서울·중앙대 연기예술학과)씨와 정규리(25·강원·인천대 패션산업학과)씨가 차지했다. '미'로는 장다연(21·대구·영남대 영어문학과)씨와 조수빈(26·경남·인하공전 항공운항과)씨가 당선됐다. 

한편 제6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13일 금요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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