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10.02 09:01

GS안과, 레이저 조사 시간 단축 ‘스마일프로’ 도입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GS안과(김무연 대표원장)가 레이저 조사 시간을 단축시켜 안정성을 높인 ‘스마일프로’ 기기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GS안과 김무연 원장
GS안과 김무연 원장

최근 안경 및 콘택트렌즈 착용의 불편 해소나 외모 관리를 위해 시력교정술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수술의 종류가 다양해진 것도 시력교정술 수요를 높이고 있다.

이에 수술의 안정성, 정확성을 높이려는 연구가 계속 되고 있는데, 최근 독일 라식·라섹 수술법 개발사 칼자이스(ZIESS)에서 ‘스마일프로’ 장비를 개발했다.

스마일프로는 기존 장비인 비쥬맥스보다 업그레이드된 비쥬맥스 800으로 진행한다. 기존의 스마일라식은 수술 시간이 5분 정도 소요되는데, 스마일프로는 자이스 스캐닝 기술을 적용해 단안 기준 10초 이내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짧아진 레이저 조사 시간은 수술 중 환자의 눈과 레이저 장비의 고정이 풀리는 석션로스 위험성 및 감염성 최소화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알려진 안구건조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비쥬맥스800 (ZEISS 제공)
비쥬맥스800 (ZEISS 제공)

스마일라식은 의사가 편차만큼 수동으로 시축 중심을 이동한 뒤 수술을 시행한다. 반면 스마일프로는 검사 시 측정된 시축 위치를 개인마다 다른 시축에 맞게 석션 고정 후 수술을 진행한다. 스마일프로의 센트럴라인은 눈 움직임을 더욱 정확하게 감지하고 눈의 중심을 명확하게 잡아 의사와 환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여기에 난시 축의 회전을 보정하는 오큘라인 기능으로 난시 환자에게 더욱 선명한 시력의 질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비쥬맥스에 장착된 자동 압력감지 시스템은 매우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할 뿐 아니라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하다. 이는 환자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른 압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균일한 압력으로 자동 조절해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GS안과 김무연 원장은 “이번 스마일프로 도입으로 환자분들에게 더 정확하고 빠르게 안전한 시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시력 교정술은 수술 전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 상태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정밀한 수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