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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9.25 16:59

안면거상술, 만족도 높이려면 피부 처짐 정도 고려한 맞춤 계획 설정 필요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얼굴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늘어나는 것 등으로 알 수 있다. 동안 얼굴을 위해선 화장품을 바르는 데일리 홈 케어도 물론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처짐의 원인이 되는 부위에서부터 관리를 해야 한다.

최근 중년들 중에는 ‘안면거상술’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안면거상술은 전체적인 피부 탄력과 주름 등을 복원하여 노안의 모습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

귀 위에서 귀밑까지 돌아 절개한 뒤 인대 및 근막 등을 박리하여 거상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눈으로 보이는 피부 겉의 표피만 당기는 단순한 시술이 아닌 피부와 피부 아래층의 근막층(SMAS층)을 박리해서 끌어올려 당겨주는 고난도의 수술에 해당한다.

개개인마다 피부 처짐의 정도가 다른 만큼 안면거상술은 진피층, 피하지방층, 스마스층 등을 처짐 증상에 따라 3중으로 당겨주어 개선하게 된다. 이 때 스마스층을 박리하고 유지인대를 확실하게 끊어 내야 한다. 이를 박리하지 않으면 다시 재처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피부를 박리하는 과정에서 주변에 있는 조직인 근육이나 인대, 그 외에 신경 등이 손상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균일하게 박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 보이며, 리프팅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지 못했다면 비대칭이 있을 수 있다. 특히 리프팅 방향을 잘못 설정한 경우 안면비대칭, 출혈, 염증, 감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수술 시에는 피부 처짐과 원인이 되는 SMAS층을 확실히 박리하고 당겨서 고정을 해주고, 과하지 않게 개인별로 처짐 정도에 따른 필요한 만큼만 리프팅을 해주어야 한다. 이를 통해 뼈를 깎지 않고도 처진 피부를 리프팅 함으로써 충분히 윤곽 라인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JW정원성형외과 강홍대 원장은 “안면거상술은 고난도의 성형수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년 간의 수술 임상 경험을 지니고 있고, 학회 발표 활동 등을 활발히 하면서 외과적 및 해부학적인 지식과 노하우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는 숙련된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라며 “최소의 절개로 흉터와 부기 등을 낮추면서 빠른 회복과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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