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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23.09.18 16:34
  • 수정 2023.09.18 16:41

노영국, 오늘(18일) 심장마비 사망 [전문]

노영국 ⓒ스타데일리뉴스
노영국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심장마비로 돌연 사망했다. 향년 75세.

故 노영국 측은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영국은 1967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첫 발을 내딛었고,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드라마 ‘태종 이방원’, '여명의 눈동자', '제국의 아침', ‘사랑만 할래’, ‘무신’, ‘주홍글씨’, ‘대왕세종’, 영화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에 출연했으며 가수로도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노영국은 13살 연하인 배우 서갑숙과 1988년 결혼했다가 1997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재혼해 새 가정을 꾸렸다.

다음은 고 노영국 측 비보 전문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출연중이신 배우 노영국 님께서, 오늘(18일) 새벽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빈소는 한양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동료 선후배들이 참석해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고인의 가시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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