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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영화
  • 입력 2023.08.30 09:25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내년 10월 개최

KCFF조직위원회 제공
KCFF조직위원회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한국기독교영화제는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Korea Christian Film Festival)’를 내년인 2024년 10월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기독교영화제는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란 이름으로 2016년 처음 시작되어 영화제를 통해 복음적 메시지를 담은 영화들을 대중들에게 전달하며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영화인들을 발굴하고 양육하는 역할을 감당해왔다.

특히 작년 2022년 10월 14일, 서울 세빛섬 FIC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그랜드 개최된 ‘제7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는 이성혜 위원장을 필두로 KCFF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영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한국기독교영화제의 비전을 알리고 그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제7회 KCFF 1부 섹션에서 '제자 옥한흠', ‘부활:그증거' 등을 연출한, KCFF 공동위원장 김상철 감독과 할리우드 최정상 스튜디오와 작업하는 (스타워즈, 미션임파서블7, 아쿠아맨2 등을 촬영) 할리우드 촬영 감독이자 본 영화제 심사위원 스티븐 오 (Stephen Oh) 감독이 함께 크리스천 영화와 크리스천 영화인의 삶에 대한 강연을 하며 색다른 기획을 제공함으로 영화제로서 이례적인 기회와 콘텐츠를 제공한 바 있다.

KCFF조직위원회 제공
KCFF조직위원회 제공

크리스천 영화예술인들을 포함한 유명 인사들의 레드 카펫 입장으로 시작된 2부 섹션에서는 초대가수 범키의 축하공연을 포함하여 본격적인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예년보다 2배 이상 많았던 공모작 중, 복음 없이는 이 세상 어떤 것도 인간의 공허함을 채울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가영 감독의 <오, 주님>이 대상의 영애를 안았고, 최우수상에는 김신자 감독의 <아르바이트>, 우수상은 서준호 감독의 <나무 인생>, 특별명예상에는 4기암 환자들의 투병기를 담은, 이호경 감독의 <울지마 엄마>가 선정된 바 있다.

특별히 제7회 KCFF 대상자에게만 주어지는 1:1할리우드 멘토링 프로그램의 기회는 할리우드의 장기 파업 상태로 인해 해당 프로그램의 진행 가능 여부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본 할리우드 장기 파업 직전, 제7회 KCFF 대상자에게 한차례 할리우드 스케줄 제안(2023년 2월)이 이루어진 상황이며, 개인적인 일정으로 부득이하게 불참 의사를 밝혀 공모 시 사전 동의 한 바와 같이 한 번의 기회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내년까지 할리우드의 파업이 지속될 경우, 할리우드 촬영 현장 대신 스티븐 오 감독이 진행 중인 국내 메가급 영화 촬영 현장을 견학하며 스티븐 오 감독의 1:1 멘토링을 받는 형식으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변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잠시 숨을 고르며, 내년 10월에 더 다양하고 견고한 장을 마련하려는 KCFF는 기독교 가치관을 담은 영화와 영상으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더 좋은 작품을 위해 오래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공모전 주제를 2023년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제8회 한국기독교영화제(KCFF)’ 참여 및 공모주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CFF공식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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