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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8.04 10:49

계원예술대학교 ESG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 지난 7월 남해 물건마을 벽화그리기 진행

남해 물건마을 벽화그리기 사회봉사 활동 중인 계원예대 권창현 총장과 사회봉사단 “게수나무와 토끼” 단원들
남해 물건마을 벽화그리기 사회봉사 활동 중인 계원예대 권창현 총장과 사회봉사단 “게수나무와 토끼” 단원들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권창현)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단장 어정연)’가 지난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에서 지속가능한 지역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사회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계원예대는 지난 5월 12일에 ㈜대원산업개발,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와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 ‘물건마을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봉사는 물건마을을 총 6개의 존으로 나누어 벽화그리기를 진행했으며, 계원예대 17명의 학생, 권창현 총장과 6명의 교수 총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디자인과 예술 특성화 대학인 계원예대의 예술 작품인 벽화를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학생들에게 사회봉사 개념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마을 거주민에게는 마을의 노후화된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마을 활성화를 제시하고자 했다.

계원예대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는 계원예술대학교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만들어진 ESG 자원봉사 단체다. 예술 창작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과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 나눔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 물건마을 벽화그리기 사회봉사 활동 중인 계원예대 권창현 총장과 사회봉사단 “게수나무와 토끼” 단원들

계원예대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 단장 어정연 교수는 “궂은 날씨에 봉사활동을 함께한 단원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물건마을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프로젝트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디자인 사회봉사의 1단계를 시작한 것이며, 앞으로 2, 3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완성이 되면 물건마을 전체가 계원예술대학교만의 특화된 디자인으로 채워짐으로써 마을이 활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교 30주년을 맞이하여 발족한 사회봉사단 ‘계수나무와 토끼’의 첫 번째 사업이 대학과 기업, 지역이 함께 환경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 디자인분야 재능기부와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김현규 단원(광고·브랜드디자인과)은 “날씨가 많이 덥고, 비가 내려 힘들었지만, 함께 내가 잘할 수 있는 벽화그리기는 즐거운 봉사활동이었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는 사전준비를 더 철저히 해 벽화의 완성도를 높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1월 19일 32개 전문대학과 ESG 대학 클러스트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학의 환경 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 대학의 경영에 ESG 가치를 도입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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