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코답스뱅크는 오늘(27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매경미디어센터 12층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코답스뱅크 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금성하이텍(대표이사 박흥석)이 소유한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에 위치한 43,559m2(13,180평) 규모의 부동산이 코답스뱅크의 토큰, 코답스로 교환되는 물물교환 계약이다. 이번 계약으로 교환된 부동산의 가치는 약 4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코답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6월 27일에는 고가의 고미술품 21점을 코답스로 교환하는 데 성공했고, 일주일 전인 7월 19일에는 남한산성면 엄미리 일대 8만평의 부동산을 코답스로 물물교환하는 것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신솔 대표는 이번에 교환된 김포시 통진읍 서암리의 부동산에 대해 "이 부지를 이용하여 코답스데이터센터 또는 코답스아파트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솔 대표는 이에 대해 "코답스의 가장 큰 특징은 저희 회사가 부동산과 부실채권(NPL), 고미술품을 증권형토큰(STO)으로 만들어 교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는 코답스를 통해 '보고 만질 수 있는 현물자산'으로 추상적인 코인을 교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답스뱅크 관계자는 "오는 7월 31일 원화거래소에 상장된 코인회사를 M&A로 편입하고, 이를 통해 코답스의 사용성과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