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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조수현 기자
  • 공연
  • 입력 2023.07.12 10:26

뮤지컬 ‘벤허’, 벤허&메셀라 이어 에스더 역 비롯 전체 캐스팅 라인업 공개

뮤지컬 '벤허'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벤허'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 기자] 12일 뮤지컬 ‘벤허’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벤허와 메셀라 역에 이어 극 중 에스더, 퀸터스, 미리암, 티르자, 시모니테스, 빌라도, 티토 역의 전체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약 3년 만에 재공연 되는 뮤지컬 ‘벤허’는 지난 7일 박은태, 신성록, 규현, 이지훈, 박민성, 서경수 등 벤허와 메셀라 역의 캐스팅을 공개, 그 어느 시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어 극의 서사의 중심 축을 담당할 에스더를 위시한 주역들의 캐스팅 라인업에 관심이 모인다.

에스더 역의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 퀸터스 역의 이정열, 홍경수, 미리암 역 한지연, 류수화, 티르자 역의 장혜린, 문은수 등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한 뮤지컬 ‘벤허’는 무대 예술의 절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모니테스의 딸이자 벤허의 복수심을 염려하며 항상 그의 곁을 지키는 에스더 역에 윤공주, 이정화, 최지혜가 출연한다.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 ‘아이다’, ‘시카고’ 등 대작의 주연으로 열연하며 장르를 뛰어넘는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윤공주는 더욱 완벽하게 무르익은 '윤공주 표 에스터'로 관객들을 만난다. 그는 다정하면서도 강인한 면모를 지닌 에스더를 높은 싱크로율과 섬세함이 돋보이는 연기로 풍부하게 표현해내며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뮤지컬 '사의 찬미', '젠틀맨스 가이드', '붉은 정원', '번지점프를 하다' 등 수많은 작품의 주연으로, 압도적인 가창력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이정화가 이번 시즌에 합류한다. 디테일한 감정 연기로 사랑 받은 이정화는 검증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작품을 한층 안정적이고 깊이 있게 이끌어갈 뿐만 아니라, 사려 깊고 현명한 에스더의 면모를 담아낼 전망이다.

또한 뮤지컬 '광주', '베토벤; Beethoven Secret' '몬테크리스토' 등 대형 뮤지컬에 이름을 올리며 떠오르는 뮤지컬 신성으로 인정 받는 최지혜가 '벤허' 무대에 오른다. 그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 그리고 특유의 연기력으로 순수하면서도 자신의 사랑에 대해 확고함을 가진 에스더를 오롯이 표현해낼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벤허가 추후 양아버지로 섬기게 되는 함선의 사령관 퀸터스 역으로 이정열과 홍경수가 무대에 오른다.

탁월한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발휘해 온 이정열은 풍성하고 품격 있는 보이스와 숙련된 연기로 독보적인 '퀸터스'를 탄생시킬 예정이며,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홍경수가 특유의 날카로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매력을 풍부하게 표현할 전망이다.

벤허의 어머니 미리암 역에는 한지연과 류수화가 캐스팅되어 디테일한 감정 연기와 독보적인 캐릭터 분석력을 바탕으로 미리암의 섬세하고 굳은 의지를 무대 위에 그려낼 전망이다. 또 벤허의 여동생 티르자 역으로는 장혜린과 문은수가 출연하며 존재감을 뽐낼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모니테스 역에는 이희정과 문성혁이, 빌라도 역으로는 김대종이, 티토 역으로는 공동환과 조용휘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벤허'는 오는 9월 2일부터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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