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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3.06.26 13:33

씨캐시, 웹드라마 제작 나서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GS 그룹이 운영하는 가상자산 씨캐시(C-CASH)가 웹드라마를 이용한 홍보물을 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씨캐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에 지상파 방송국에서 드라마, 다큐멘터리, 예능 등의 연출을 전문으로 했던 PD들이 설립한 예림기획, 웹드라마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모두의필름 컨소시엄과 웹드라마 제작 계약을 완료했으며,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중이고,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쳐 총 6부작으로 8월중 유튜브와 SNS를 통해 웹드라마를 송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씨캐시는 작년에 메인 모델인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를 내세운 TV 광고물 2편을 제작했으나, 지상파·케이블의 가상자산 광고 금지 규정 때문에 결국 옥외전광판 광고로 대체한 뼈아픈 경험이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방식의 홍보 방안을 모색하면서 최근 젊은 층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웹드라마를 눈여겨보게 됏다.

씨캐시 TV 광고 영상 캡처 (씨캐시 제공)
씨캐시 TV 광고 영상 캡처 (씨캐시 제공)

실제로 스마트폰 출시 이후 유튜브와 OTT 등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의 발달은 영상 매체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유튜브와 OTT 시청률이 지상파와 케이블의 시청률보다 2배 이상 높게 조사되고 있다.

이러한 시청률 차이는 당연히 광고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진행한 '2022년 광고주 현황조사'에 따르면 광고주들의 광고 매체 선호도는 온라인·모바일이 60.3%로 지상파TV(15.1%)와 케이블TV(12.3%) 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향후 온라인·모바일 광고 비중을 더욱 늘릴 것으로 조사됏다.

씨캐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하는 웹드라마는 최근 남녀노소 모두에게 각광받는 골프를 소재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보여주면서 중간중간 씨캐시와 관련된 홍보가 가미될 것이라고 하며, 특히 홍보대사 이세돌 전 프로바둑기사 외에 의외의 유명인들이 카메오로 출연하여 이들을 보는 즐거움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씨캐시(C-CASH)는 TGS그룹이 발권하는 '나누미 복지 상품권'을 기반으로 무진장 쇼핑몰 포인트와 연동하는 하이브리드형 가상자산으로써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다양한 사용처를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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