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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생활
  • 입력 2023.06.26 09:23

공진원, 청년 전통문화기획자 양성 위한 '전통가온 러너과정' 선보여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은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전통가온 러너과정’을 선보이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통가온은 전통문화분야의 전문가들에게 전통문화 전반에 대한 교육과 교류를 지원해 전통문화 산업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진원의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최근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 양성을 목적으로 러너과정을 신설하고 전통문화 입문자까지 교육기회를 확대했다.

‘전통가온 러너과정’은 일상 곳곳에 스며있는 전통을 발굴 및 재해석 하여 전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청년 전통문화 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입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NEW TURN: 새로운 전통이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 본 전통문화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기획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창의성은 어디에서 오는가 △전통문화 산업기획 △전통문화 상품화 사례 △전통문화 기획의 이해 등 전문가 특강을 통해 전통문화 산업의 전반을 이해하고 기획의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전통문화 기획 워크숍을 통해 공감, 소통, 창의, 융합을 기반으로 하는 디자인 씽킹을 배우고, 기획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러너과정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아이디어톤대회를 진행한다. 해당 대회를 통해 우수한 기획안을 발표한 3팀에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을 수여하고, 팀 당 500만원의 프로젝트 실행비를 지원해 실질적인 전통문화 프로젝트 추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공진원 관계자는 “‘전통가온 러너과정’을 통해 청년의 시각이 반영된 새로운 전통문화가 탄생할 것”이라며 “교육 이후 개최될 전통문화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창의적인 프로젝트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통가온 러너과정’은 7월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만 34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공진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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