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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3.05.25 15:07

'라방' 기괴한 박성웅의 마스크, 김희정의 연기력은?

몰카 라이브 방송을 소재로 만든 최주연 감독의 데뷔작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흥행 성적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관객 호평을 받은 두 작품이 있다.

하나는 범죄 스릴러 '공모자들'(최주연: 기획/제작), 다른 하나는 추리 스릴러 '날, 보러와요'(최주연: 공동제작/기획)이다. 둘 다 최주연 감독이 관여한 작품이다.

최주연은 2017년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의 제작/기획을 맡았으나, 평단과 관객 혹평이 기획 의도를 가렸다.

그뒤 지난 10월 최주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직접 뛰어들었다. 데뷔작 제목은 '라방', '라이브 방송'이다.

주인공은 극중 라방을 진행하는 젠틀맨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인물. 소위 빌런이다. 이 배역은 박성웅이 맡았다. '신세계', '라이프 온 마스'로 유명한 베테랑 연기자. 

박성웅을 따라 세계 VVIP고객을 위해 만든 몰카 라방의 희생 재물 수진(김희정 분)과 그녀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주(박선호 분)가 있다. 

주목해야 할 점은 김희정의 연기력. 아역배우로 시청자들로부터 눈길을 끌었으나, 그뒤로 이렇다 할만한 작품이 없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에는 관객들의 눈도장이 필요한 시점.

SBS인기예능프로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스포츠 종목 축구를 앞세운 예능프로그램이다. 

'라방' 1차 예고편 화면 컷(트리플픽쳐스 제공)
'라방' 1차 예고편 화면 컷(트리플픽쳐스 제공)

올(OAL)이 제작하고, 트리플픽쳐스가 배급하는 신작 스릴러 '라방'은 다음달 개봉 예정이다.

불과 두달전 '웅남이'로 흥행 실패를 경험한 배우 박성웅으로는 '라방'은 파격적인 분장과 더불어 모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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