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백봉기 배우] 배우 신형기가 영화 바람개비에서 주연 배우 차선우의 회상씬, 어린 정훈의 알콜중독자 아버지 역으로 출연했다. 

영화 엔딩장면에서는 교도소에서 정훈과 갱생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재회하게 된다. 비록 짧은 출연이지만 영화의 엔딩장면을 임팩트있게 장식했다.

배우 신형기는 서른 중반의 나이에 연기를 시작한 늦깍이 배우이다. 영화, 드라마 등 다수의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연극무대에서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늦은 연기 활동에도 연기력은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체육학과 출신의 배우로 고난이도의 액션씬을 무리없이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월에는 ‘늑대와 아기양’으로 처음으로 아동극에 도전을 하며, ENA 방영 예정인 드라마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