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럭셔리 워치 메이커 위블로(HUBLOT)가 ‘워치스앤원더스(W&W) 2023’에서 새로운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빅뱅 MP-13’을 비롯한 ‘스퀘어 뱅 유니코’의 새로운 제품 라인은 위블로만의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담고 있다.

빅뱅 MP-13는 지난 2017년 출시된 MP-09에 이은 최신 모델로, 최초로 투르비용과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의 2가지 컴플리케이션을 한곳에 담은 시계다.

위블로는 듀얼 투르비용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워치메이커로 손꼽힌다. MP-13는 이러한 기술력을 보여주는 타임피스로, 1분마다 한 바퀴를 회전하는 축과 30초마다 한 바퀴를 회전하는 축을 갖추고 있어 서로 다른 2가지 스피드를 구현한다.

이와 함께 스켈레톤 처리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이 더해져 기존 투르비용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가벼운 무게를 선사한다. 

MP-13 역시 MP 시리즈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었다.

지난 해 워치스앤원더스에서 시계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던 스퀘어 뱅 유니코는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출시되었다. 그중 화이트, 블랙 컬러의 2가지 스퀘어 뱅 유니코는 세라믹 소재 분야를 이끌고 있다.

‘스퀘어 뱅 유니코 사파이어’는 다루기 힘든 사파이어에 대한 위블로의 뛰어난 기술력을 볼 수 있다. 5ATM 방수 기능과 함께, 스퀘어 디자인과 유니코 무브먼트 역시 감상할 수 있는 타임피스로 손꼽힌다.

3가지 에디션 모두 티타늄 디플로이언트 버클 클래스프가 장착된 러버 스트랩이 제공되며, 스퀘어 뱅 유니코 사파이어는 2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다른 스퀘어 뱅 유니코 제품 라인은 화이트 골드, 티타늄, 킹 골드 소재에 4가지 세팅 레벨로 구성된 8가지의 다이아몬드 컬렉션이다.

워치메이커들이 주력한 모델은 티타늄 버전과 킹 골드 버전으로, 킹 골드 버전은 18K 골드에 구리와 플래티넘 합금 소재로 제작되어 5N 골드에 비해 레드 컬러가 돋보인다.

특히 4가지 세팅 레벨 중 ‘하이 주얼리’에 속하는 네 번째 레벨은 케이스 전체에 285개의 다이아몬드가 장식되고, 베젤과 다이얼 전체에 약 18캐럿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럭셔리한 타임피스로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