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아역배우 김수형이 영화 ‘소울메이트’에 출연한다.
지난 6일 소속사 에스더블유엠피는 “김수형이 영화 ‘소울메이트’에 미소의 어린 시절을 맡게 되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김수형은 극 중 미소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어린 하은과 훈훈한 절친 케미로 첫 만남부터 '소울메이트'가 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의 인연을 그려내며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김수형은 이번 작품을 통해 미소의 풋풋했던 어린 시절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옛 추억을 소환할 예정이다.
아이다운 순수함과 깊은 눈빛이 인상적인 김수형은 탄탄한 연기력과 분위기로 독립영화와 광고에서 시작해 안방극장과 영화를 오가며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JTBC ‘한 사람만’에서 죽음을 앞둔 엄마를 둔 임지후 역을 통해 눈물과 웃음을 오가며 진폭 넓은 감정 연기를 펼쳤던 김수형은 MBC ‘트레이서’에서는 짧은 출연이었음에도 담담한 표정 속 슬픔을 그려낸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3월 15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