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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23.03.06 15:27

닷슬래시대시, 최신 트렌드 담은 포토 매거진 ‘찰칵(CHALKAK)’ 2호집 발간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기억을 저장하는 관심사 기반의 영상 플랫폼 닷슬래시대시(DotSlashDash)가 사진 및 전시 아티스트 그룹 시티카메라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사진 매거진 ‘찰칵(CHALKAK)’ 2호를 발간한다.

닷슬래시대시는 ‘인류 기억 저장소’로서의 비전을 바탕으로, 개인의 일상 및 라이프 스타일을 조명하는 동영상 기반의 신개념 소셜 플랫폼이다. 대형 인플루언서를 일방적으로 팔로우(Follow)하는 기존 SNS과 차별화해, 유사한 취향 및 감각을 지닌 이용자들간 펠로우십(Fellowship)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용자의 적극적인 연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문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사진’을 매개로 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지난해 12월 찰칵(CHALKAK) 매거진을 론칭한 바 있다. 

찰칵(CHALKAK) 매거진은 사진 및 전시 아티스트로 구성된 시티카메라와 함께 국내외 포토그래퍼를 엄선해, 그들의 다양한 이미지 언어와 미학을 소개하는 사진집 형태의 매거진이다. 사진, 영화, 디제잉, 비주얼 아트 등 장르를 넘나들며 최신 포토그래피 트렌드를 이끄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새롭게 생산되는 미학적 의미를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호는 새로운 비주얼을 만들어내는 아시아계 사진 작가들을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씨엘(CL), BTS 제이홉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수호 프로듀서와 사진집 <표류없는 여행>을 펴낸 이수안 작가 등 한국 아티스트는 물론 런던과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미국의 브라이언 후인(Bryan Huynh), 대만의 만보 키(Manbo Key), 태국의 칸라피 촉파이분(Kanrapee Chokpaiboon), 일본의 코헤이 카와타니(Kohei Kawatani), 이시다 마스미(Masumi Ishida), 마루야마 사야카(Sayaka Maruyama) 등 비주얼 콘텐츠를 통해 고유한 예술 세계를 창조 중인 8인의 글로벌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찰칵(CHALKAK) 매거진 2호는 서울시립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가나아트센터, 프린트베이커리 및 아트북 편집숍인 오에프알 서울, 더레퍼런스, 더북소사이어티, 피디에프 서울, 초소책방과 온라인 교보문고 및 알라딘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닷슬래시대시 이창우 대표는 “글로벌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동시대를 미학적으로 풀어낸 찰칵 매거진은 일상을 저장하며 각자의 시선으로 현재를 기억하는 닷슬래시대시의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맞닿아 있다”며 “닷슬래시대시는 사진은 물론 다양한 문화적 협업 및 이벤트를 바탕으로 인류 기억 저장소로서의 비전을 더욱 감각적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닷슬래시대시는 사진부터 전시, 영화, 스포츠 등 문화의 범주를 확대하며, 이용자들의 참여를 이끄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사진작가 김태균과 ‘아카이브레스(archiveLESS)’ 전시를 개최하고 작품 제작기를 닷슬래시대시에 공개했으며, 지난달에는 닷슬래시대시 이용자를 초청해 미국 영화사 A24의 신작 <더 웨일(The Whale)> 시사회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재는 반스(Vans)와 함께 이태원에 마련된 ‘반스 인도어 스케이트파크(Vans Indoor Skatepark)’에서 스케이트 보딩에 관한 기억 저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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