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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23.01.12 16:06

빌리드 엔터테인먼트, ‘세상에 하나뿐인 안무 전시 & 쇼케이스 A.B.M.'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빌리드 엔터테인먼트’가 안무 저작권 프로젝트로 '세상에 하나뿐인 안무 전시 & 쇼케이스 A.B.M.'를 내달 4일부터 12일까지 안양 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All The Beautiful Movement'의 약자 'ABM'은 공연 및 전시로 구성돼 있다. 안무가 ‘류디(RYU D)’와 ‘젬마(JEMMA)’ 그리고 미디어 아티스트 HHW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공연 올 더 뷰티풀 무브먼트(A.B.M.) 프로젝트에는 류디, 젬마를 비롯한 22팀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전시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미디어 아티스트 ‘HHW’가 무형의 예술품인 안무를 유형의 예술품 '미디어 아트'로 변환한 작품이 전시된다.

탄생한 미디어 아트의 소유권은 해당 안무가에게 양도하고 전시와 굿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은 '저작권료'라는 이름으로 안무가에게 정산할 예정이다.

전시는 2월 4일(토)부터 2월 12일(일) 갤러리 미담에서 평일 15시~20시, 주말 13시~20시에 감상할 수 있으며, 공연은 2월 11일(토) 19시, 12일(일) 16시 이틀 동안 관악홀에서 진행된다.

공연 티켓은 1월 13일(금) 18시에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또한, 구매자 전원에게 원 상당의 전시 티켓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빌리드 엔터테인먼트는 댄스 문화의 발전을 목표로 설립됐으며, 안무 저작권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 및 쇼케이스를 추진했다.

안무 저작권 운동 프로젝트는 댄서들이 창작물에 대해 법적으로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음에서 시작됐다. 창작된 안무는 인정 범위가 모호하다는 이유로 저작물 등록이 어렵다.

안무가 류디이자 빌리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류재준과 아트씽킹랩의 대표 젬마는 "안무가들도 지적재산권을 마땅히 누려야 한다는 저희들의 생각에 많은 아티스트분이 공감해 주셨다”라며, “이 기회를 통해 댄서에게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으면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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