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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문화
  • 입력 2022.11.22 09:02

래디컬살롱, 9명의 작가가 함께 하는 서울 전시회 개최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물질주의와 소비주의를 주제로 9명의 작가가 시각적, 공감각적 언어로 표현한 전시회 ‘래디컬 살롱’이 11월 18일부터 12월 11일까지 스페이스 라드에서 열린다.

‘래디컬 살롱’은 풍요로운 삶 속에서도 공허함과 불안감을 안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가 부추기는 욕망의 메커니즘은 현대인을 파우스트(Faust)적인 인간상으로 만들었고 넘쳐나는 풍요는 물질과 인간의 주종 관계를 전복시키며 우리를 소유물에 의해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는 물질주의(Materialism)와 소비주의(Consumerism)의 노예로 만들고 있다’는 부분을 주제로 잡고 마련됐다.

전시의 참여 작가들은 그 ‘현재’를 시각적, 공감각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동시에 관객들에게 자신의 욕망과 소비행위에 대한 의미를 반추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극적인 미술 작품의 상업화(Bubble)에 필터 역할을 하며 다양한 매체들을 활용한 작품들과 기존 컬렉팅의 개념을 달리하는 전시가 되고자 한다. 아울러,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닌 지속적 무브먼트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참여 아티스트는 Juyoung Lee, Analog Invasion, 275C, E Hyun Joon, Lewis Steel Custom(Seo wutak), John & Jane Studio(ft. Kin Je Won), twelveDot, Alejandro Salcedo, Wang Ziwon이다.

전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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