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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스포츠
  • 입력 2014.09.11 09:32

日 대표팀 키퍼 가와시마 에이지 결혼, "함께 인생을 공유하고 싶다"

▲ 가와시마 에이지 일본 대표팀 골키퍼 (FIFA 제공)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일본 대표팀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31)가 지난 1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벨기에의 스탕다르 리에주 소속의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오늘(10일) 교제해오고 있던 연인과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와시마 골키퍼는 2010년 7월 벨기에의 리에르세SK에 입단한 후 줄곧 해외에서 선수경력을 이어오고 있었으며 그의 연인이 낯선 이국에서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제 두 사람의 인생을 공유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선수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아직 미숙하지만 둘이서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와시마 골키퍼는 2001년 오미야(일본)에 입단해 프로데뷔를 했으며, 2004년 나고야, 2007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거쳐 2010년 벨기에 리에르세SK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2012년 스탕다르 리에주에 입단해 지금에 이르고 있으며, 2007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2010 남아공월드컵, 2014 브라질월드컵까지 일본의 골문을 지켜왔다.

한편, 가와시마 에이지 골키퍼는 지난 9일 일본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 전에도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베네수엘라의 가브리엘 시체로의 중거리 슈팅을 캐치 미스로 인해 실점을 하고 말았으며 이날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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