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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장은옥 기자
  • 영화
  • 입력 2011.08.04 13:41

박찬욱, 헐리우드 데뷔는 '초호화'로

할리우드 데뷔작 ‘스토커’화려한 캐스팅 주목

박찬욱 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이 화려한 캐스팅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영화 전문지 ‘인디와이어’는 4일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 ‘스토커’(Stoker)에 할리우드 톱배우 니콜 키드먼과 팀 버튼 감독의 ‘앨리스’ 미아 와시코우스카, 매튜 굿, 잭키 위버, 루카스 틸 등을 캐스팅된데 이어 연기파 배우 엘든 이렌리치가 ‘초호화 캐스팅’ 대열에 합류했다고 전했다.

‘인디와이어’는 박찬욱 감독을 ‘행운아’(as lucky as Park)에 묘사하며, 특히 “할리우드에 데뷔하는 감독으로서 니콜 키드먼 등을 비롯, 프랜시스 코폴라-소피아 코폴라 감독 부녀의 선택을 받아온 ‘코폴라 패밀리’(Coppola family)의 고정 멤버 엘든 이렌리치까지 캐스팅한 박찬욱 감독만큼 운이 좋은 경우는 드물다”고 엘든 이렌리치의 캐스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박찬욱 감독의 헐리우드 데뷔작인 ‘스토커’는 아버지가 죽은 후 갑자기 나타난 수상한 삼촌의 이야기로 미국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의 ‘석호필’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구축한 배우 앤트워스 밀러가 각본을, 폭스서치라이트사가 제작을 맡았다.

올 하반기부터 미국에서 촬영에 들어가며 2012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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