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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영화
  • 입력 2014.07.25 11:47

배우 이제훈 전역 후 첫 행보, 영화 '명탐정 홍길동' 출연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배우 이제훈이 지난 24일 전역하자마자 영화 '명탐정 홍길동' 출연 소식을 전했다.

'명탐정 홍길동'은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의 작품으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고전 소설 속의 주인공 의적 홍길동을 현대를 배경으로 어둠의 세계에서 활동하는 사립탐정 캐릭터로 탈바꿈시킨 내용을 담았다.

▲ 배우 이제훈 ⓒ스타데일리뉴스

조성희 감독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만큼 신체적으로나 인격적으로 결함이 많은 색다른 영웅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명탐정 홍길동'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한 '고지전', '건축학개론' 등을 통해 연기파 배우로 각광 받은 이제훈이 군복무 이후 첫 작품으로 '명탐정 홍길동'을 선택했다.

이제훈이 맡은 '홍길동'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비상한 기억력과 그 누구도 파악할 수 없는 독특한 성격을 지닌 성공률 100%의 사립탐정으로 지금껏 유일하게 찾지 못한 단 한 사람의 행적을 쫓는 과정에서 거대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조성희 감독은 이제훈의 캐스팅에 대해 "차가움과 순수함이 공존하는 '홍길동'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기에 이제훈이라는 배우가 지닌 섬세하고 예민한 감수성이 더없이 좋았다. 이제훈은 탐정 홍길동 그 자체"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영화 '명탐정 홍길동'은 오는 11월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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