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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7.03 08:41

홍진경 투병, 가발까지 써야했던 '병명'은 무엇?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투병 사실을 고백해 화제다.

홍진경은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투병 사실'을 밝히며 가발착용 사실을 밝혔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로 '배우'라는 타이틀을 확고히 한 홍진경은 '별그대' 이후 뜸해진 활동에 대해 "개인적으로 좋지 않은 일들이 많았다"며 "프로그램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매직아이' 촬영도 불가한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 방송인 홍진경 ⓒ스타데일리뉴스

이어 그녀는 "'패션왕 코리아2'에도 출연하는데 모든 프로그램에서 가발을 쓰고 나올 것 같다. 그게 사실 개인적인 아픔과 관련된 일"이라고 말해 그녀의 병명이 무엇인지 더욱 궁금케했다.

과거 홍진경은 SBS '맨발의 친구들'에 출연해 화학조미료를 일체 쓰지 않고 멸치, 새우, 다시마, 조개 등을 직접 갈은 천연가루를 사용한다고 밝히며 자신의 건강밥상을 공개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암환자들이 함암치료를 받을 경우 탈모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것을 근거로 홍진경의 병명이 혹시 '암' 아닐까하는 추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추측일 뿐.

탈모의 원인은 많다. 면역력이 결핍될 경우도 탈모가 시작될 수 있으며,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클 경우도 마찬가지다. 그녀가 발언한 "개인적인 아픔"에 비춰볼 때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상황을 겪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진경은 오는 8일부터 방송되는 SBS '매직아이'에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배성재 등과 출연해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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