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피플
  • 입력 2014.06.30 12:12

하지원, 일본 단독 팬미팅 성료 ‘팬들 요청으로 내년 1월 24일 다시 한 번 팬미팅 진행’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일본 열도에서의 맨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8일 하지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 미팅을 가졌다. 이미 황진이, 시크릿 가든, 더킹 투하츠 등의 성공으로 한류 스타로서의 기반을 닦아 놓았지만 바쁜 스케줄로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하지원이 일본 팬들의 많은 요청으로 올해 단독 팬미팅을 결심해 진행된 것.

▲ 배우 하지원과 일본 팬미팅 현장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동경 메르파르크 홀에서 개최된 하지원의 팬미팅 입장권은 행사 두 달 전인 5월초에 이미 전석 완판 매진되어 일본 내 한류 콘텐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으며 하지원의 일본에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게 해주었다. 하지원은 이번 팬미팅의 주제를 가교(카케하시)로 정해 일본 팬들과 자신을 이어주고 향후 더 많은 만남을 가능하게 할 가교로서의 팬미팅을 시사했으며 실제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015년 1월24일 다시 한 번 팬 미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팬미팅에서 하지원은 80년대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마츠다 세이코의 나츠노 토비라(여름의 문)를 깜찍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참석자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으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울먹이며 말문을 잇지 못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또한 행사 직후 악수회를 통해 팬들과 첫 만남에 대한 여운을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속사는 한류 붐이 안정기에 접어든 일본에서 여배우 단독 행사가 완판 되었다는 점, 팬미팅 참석자의 연령대가 십대 이하 어린이부터 80대 이상까지 다양했다는 점, 그리고 이례적으로 남성의 비율이 40%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높은 참여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팬미팅이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하지원이 출연한 드라마 ‘기황후’는 8월 3일부터 NHK의 BS 프리미엄 채널에서 주 1회씩 방영할 계획에 있어 대만에 이어 일본까지 하지원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큰 교두보가 마련되었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