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배우 진구가 영화 ‘연평해전’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진구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진구가 영화 ‘연평해전’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 밝히며 “현재 계약서를 쓴 단계는 아니고 최종 조율 중이다”고 알렸다. 이어 소속사 관계자는 “진구가 긍정적으로 보고 검토 중이다”고 덧붙였다.
영화 ‘연평해전’은 지난 2002년 6월 29일 한일월드컵 4강전이 있던 당시 북한의 기습공격으로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당초 캐스팅과 장소섭외를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메인투자사가 빠지면서 촬영이 중단된 바 있다.
영화 ‘연평해전’에서 진구는 ‘한상국 하사’ 역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한상국 중사는 제2연평해전 당시 참수리호의 조타장이었으며 전투 이후 40여일 만에 바다에서 발견됐다. 목숨을 잃는 그 순간에도 조타키를 놓지 않았다는 소식에 대한민국이 그를 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