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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천설화 기자
  • 영화
  • 입력 2014.05.26 11:18

지성, 영화 ‘좋은 친구들’로 스크린 컴백

강도화재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현태' 역

[스타데일리뉴스=천설화 기자] 배우 지성이 영화 ‘좋은 친구들’로 스크린 컴백을 알린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 드라마 ‘비밀’, ‘보스를 지켜라’, ‘로열 패밀리’, ‘뉴 하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배우 지성이 ‘좋은 친구들’의 ‘현태’ 역을 스크린 복귀를 알려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최근 KBS 수목드라마 ‘비밀’로 2013년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성이 열연을 펼친 ‘현태’는 강도화재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의 수사 과정도 경찰도 믿지 못한 채 직접 사건을 파헤치는 인물로 사건에 다가갈수록 드러나는 진실에 갈등을 겪는 캐릭터다.

▲ 지성이 출연한 영화 '좋은 친구들' 스틸컷 (오퍼스 픽처스 제공)

한 인터뷰를 통해 ‘도전’과 ‘깊이’라는 시나리오 선정 기준을 밝혔던 지성은 이번 ‘좋은 친구들’에서 맡은 ‘현태’ 캐릭터에 대해 “‘현태’라는 캐릭터가 쉽지 않았던 역이라 찍으면서도 많이 힘들기도 했고, 연기자로서 나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 촬영 내내 많은 고민을 했던 캐릭터”라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성과 함께 작업을 한 유억 촬영감독은 “앵글에서 자기 스스로를 미장센화시키는 배우다. 정말 보여줬으면 하는 각도와 시선 방향에 대해 디렉션을 따로 주지 않아도 완벽하게 연기를 펼친다”며 극찬했다.

한편,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세 남자를 그린 범죄 드라마 ‘좋은 친구들’은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하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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