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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박병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5.15 06:08

‘피파’ ‘맨유’ ‘PSV’ 등 세계 축구계, 박지성 은퇴 보도

[스타데일리뉴스=박병준 기자] ‘피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PSV 아인트호벤(이하 아인트호벤)’ 등 박지성과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는 세계 축구계가 박지성의 은퇴에 대해 대대적인 보도를 했다.

▲ 박지성의 은퇴를 홈페이지 전면에 게시한 '아인트호벤' (홈페이지 캡처)

‘피파’는 박지성의 은퇴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운을 뗀 뒤, ‘맨유’ 시절 7년 동안 4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실과 아시아인 최초로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뛰었다는 것을 언급했다.

또한, 2002년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골을 기록해 1:0으로 승리한 경기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 전했다.

▲ 박지성의 은퇴를 알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피파' '퀸즈파크 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처)

‘맨유’는 “박지성이 고질적인 무릎 문제로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그가 ‘맨유’ 시절 205경기에 나서 27골을 넣었다는 사실과 7시즌 동안 팬들이 가장 좋아한 선수 중 하나였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박지성이 유럽생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 ‘아인트호벤’은 공식사이트 전면에 “Thank you Ji-Sung”이라고 언급하며 그의 은퇴를 알렸다. 또한 ‘아인트호벤’은 박지성의 사진 50장을 선정해 게시했다. 사진에는 ‘아인트호벤’에 입단하는 박지성, 히딩크, 이영표와 함께 찍은 사진, 우승트로피, 골을 넣은 사진 등이 게시됐다.

▲ 박지성을 "나의 친구, 레전드'라고 언급한 네덜란드의 반니스텔루이 (출처 반니스텔루이 트위터)

한편, 네덜란드 축구의 레전드, 반 니스텔루이는 트위터를 통해 박지성의 은퇴를 알리며, 그를 “나의 친구, 전설”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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