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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태준 기자
  • 피플
  • 입력 2014.05.08 17:02

이동국 끝내 월드컵 출전 무산… '비운의 라이언 킹'

유독 월드컵과 인연 없던 이동국

▲ 출처: SBS 뉴스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이태준 기자] 이동국(전북 현대)이 브라질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선수생활 마지막 월드컵 참여가 무산됐다.

8일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 NFC 풋살장에서 홍명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할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구자철(마인츠 05·독일), 박주영(왓포드·잉글랜드), 윤석영(퀸스파크레인저스·잉글랜드), 기성용(선덜랜드·잉글랜드) 등 해외파들이 다수 포진된 엔트리로 큰 틀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선발 여부로 주목 받았던 이동국은 끝내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았다. 1998 프랑스 월드컵에 막내로 처음 출전한 이동국은 2002년 한·일 월드컵에는 최종 엔트리 탈락, 2006 독일 월드컵에는 두 달 전 십자인대 파열, 2010 남아공 월드컵 38분 출전 등 유독 월드컵과 인연이 없었다.

한편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서 공격수는 구자철(마인츠 05·독일), 이근호(상주 상무), 박주영(왓포드·잉글랜드), 김신욱(울산)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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