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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2.09.20 22:45

'캐릭터' 연쇄살인마와 무명 작가의 위험한 동거...10월 개봉

SF영화 '20세기 소년' 공동집필자 나가사키 타카시 각본

▲ 10월 신작 '캐릭터' 티저포스터(트윈플러스파트너스 제공)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캐릭터'는 살해 사건 목격담으로 만든 만화책이 대대적으로 히트하자, 살인자가 직접 작가를 찾아와 실제 살인 수법과 연쇄살인 스토리를 제안 받아 새롭게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크 서스펜스 스릴러물로 지난해 6월 일본에서 개봉해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캐릭터'는 SF 스릴러 걸작 '20세기 소년' 제작진이 참여했다.

영화 '캐릭터' 출연 라인업도 화려하다. TV와 영화를 오가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스다 마사키, J록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싱어송라이터 Fukase, 원조 꽃미남 오구리 슌, 어느덧 중견배우가 된 나카무라 시도가 조주연을 맡아 일본 스크린 개봉 전부터 현지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신작 '캐릭터'(나가이 아키라 감독)는 '몬스터', '마스터 키튼' 등으로 국내외 널리 알려진 만화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걸작 '20세기 소년'을 공동 집필한 나가사키 타카시가 원안과 각본을 맡았다. 나가사키 타카시가 10년에 걸쳐 기획한 이번 작품은 일본 최대 배급사 토호가 맡았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캐릭터'는 대원미디어가 수입했으며 배급은 트윈플러스파트너스다. 러닝타임은 125분. 이 작품을 연출한 감독 나가이 아키라는 국내 팬들에게 사토 타케루 주연작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2016)과 고마츠 나나 주연의 청소년물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2019)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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