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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문원 기자
  • 영화
  • 입력 2022.08.17 09:33

뉴미디어 아트의 산실 제22회 '네마프' 18일 개막

마포구 극장들과 전시장을 중심으로 30개국 130편 상영 전시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서문원 기자] 서울 마포구 극장 및 전시공간에서 개최하는 '네마프'(집행위원장 김장연호)는 국내 유일의 영화와 전시를 함께 아우르는 대안영상예술축제다.

제22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네마프2022)는 아시아에서도 가장 오래된 뉴미디어아트 축제이며, 유럽과 북미에서 매년 열리는 뉴미디어아트 성격의 영화제 보다 더 큰 규모다. 

올해는 '자연이 미디어다: 작용'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상영·전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전과 달라진 점은 보다 넓은 개념의 자연 미학을 세워 역동성을 키웠다. 

▲ 제22회 '서울 국제 대안영상예술 페스티벌'(네마프) 공식포스터(nemaf)

전통의 뉴미디어아트 서울국제영상축제 '네마프' 18일부터 26일까지 

22주년을 맞은 올 해는 8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마포구 메가박스 홍대,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언더독뮤지엄을 중심으로 30개국 130편 영상과 전시 출품작을 전시-상영한다.

홍보대사는 배우 강말금이 선정됐으며, 개막식은 메가박스 홍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자아)인식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자연'이라는 긴 제목의 단편 3부작이다.

독일 감독 플로리안 피셔, 요하네스 크렐이 자연을 테마로 만든 작품으로 2019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금곰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암부(Umbra)', '칼테스 칼', '스틸 라이프'로 구성되어 있다.

'네마프'(Nemaf, 공동조직위원장 홍이현숙, 심혜정, 한계륜)는 매년 한 국가의 비디오아트, 대안영상 등을 국제교류전 형식으로 초청한다. 이번에는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칠레 비디오아트 특별전'도 내놨다.

또한 네마프 경쟁부문 신작의 경우 국내 작품으로는 26편이며, 글로컬(해외) 신작은 25편이 상영된다. 장편신작은 모두 5편이며, 뉴미디어 시어터(전시부문)는 아홉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쿠바, 칠레,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네델란드, 독일, 스페인, 그리스, 벨기에, 터키, 필리핀, 상가폴, 태국, 카타르, 팔레스타인, 요르단 등 약 30개국에서 참가한 작가와 감독들의 작품들이 전시 및 상영된다.

▲ 제22회 네마프 개막작 및 전시 상영작(nem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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