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04.06 10:19

정겨운 본식 사진 공개, 일반인 신부 고려해 비공개 진행

이덕화 주례, 김성균 조세호 사회로 결혼식 치뤄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5일 결혼식을 올린 배우 정겨운의 본식 사진이 공개됐다.

정겨운은 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3년간 교제한 한 살 연상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드라마 '샐러리맨 초한지'를 함께 한 배우 이덕화가 주례를 맡았다.

▲ 결혼식장으로 들어서는 정겨운(올제스튜디오 제공)

배우 김성균의 사회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은 이덕화는 "서로 고맙다, 잘못했다, 미안하다고 말하는 법을 꼭 기억하라"는 조언을 했고 성혼선혼 직후 두 사람에게 "부부된 기념으로 볼에 뽀뽀해보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말솜씨를 보였다.

축가는 가수 태원이 에이키와 함께 포맨의 '고백'을 열창했고, 이어 깜짝 등장한 가수 박진영이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너뿐이야'를 불렀다.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는 순서에서는 "크게 인사하라"는 이덕화의 말에 신부가 드레스를 입고 큰절을 선보이는 과감함을 보여 하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 이덕화의 주례로 치뤄진 정겨운 결혼식(올제스튜디오 제공)

개그맨 조세호가 사회를 맡은 2부 피로연에서는 두 사람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되었다. 정겨운은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친구들과 함께 프로포즈 이벤트를 했고 신부가 눈물을 흘리면서 완벽하게 성공했다는 말을 전했다.

정겨운은 "신부가 일반인이기 때문에 공개를 할 수가 없었다"라고 말했고 이 때문에 언론에 공개된 본식 사진에도 신부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정겨운은 현재 출연 중인 SBS '신의 선물' 촬영 스케줄 때문에 신혼 여행을 미룬 상태다.

모바일에서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