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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방송
  • 입력 2021.09.14 22:45

[S종합] ‘와카남’ 양지은X은가은, 마리아 깜짝 생일파티... 떡케이크→피냐타

▲ TV조선 '와카남' 방송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와카남’ 양지은과 은가은이 가족과 떨어져있는 마리아를 위해 깜짝 생일파티를 선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에는 양지은, 은가은, 마리아가 출연했다.

이날 양지은과 은가은은 시장을 방문했다. 양지은은 "오늘 마리아가 우리 집으로 온대. 추석 분위기를 내야 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은가은은 "카드는 누구 카드를 쓰냐. 진이 내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양지은은 "언니가 언니니까 카드 내는 거 어때요?"라고 답했다. 이에 두 사람은 시장에서 먼저 이름을 불리는 사람이 결제하기로 했고 결국 양지은이 모든 재료값을 지불했다.

▲ TV조선 '와카남' 방송 캡처

음식 재료를 사서 은가은의 새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마리아를 위해 명절음식을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며 은가은은 "명절 때 바빠서 집에 안 가고 싶었는데 그동안 너무 꼬박꼬박갔다. 이번에 '엄마, 스케줄 때문에 못갈 것 같다'는 말을 15년 만에 처음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은은 자신의 경제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양지은은 “아직까지는 남편 카드를 쓰고 있다. 남편이 저축해놓은 게 많기 때문”면서도 “수입이 생기고 나서 내가 번 돈으로 뭔가를 한다는 게 더 신난다. 옷이 조금 비쌀 때 남편 카드는 조금 고민하게 되는데, 내 카드는 바로 긁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눈치를 준 적은 없는데 괜히 내가 신경이 쓰인다”라고 덧붙였다.

은가은은 결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결혼할 마음이 있다”며 “나는 애를 셋 낳을 거다. 아이들이 안 외로웠으면 좋겠다”고 답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구체적인 이상형을 묻자 은가은은 “나이 상관없다. 나이가 어려도 말이 잘 통하면 상관없다. 위로는 상관없다. 나이가 많으면 말이 없다. 나는 말 없는 사람이 좋더라”라며 “그리고 피부가 하얗고 입술이 두꺼워야 한다. 뽀뽀할 때 푹신푹신한 게 좋다. 나는 뽀뽀 귀신”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마리아가 도착하자 양지은과 은가은은 "너의 명절을 위해 준비했다"며 한국의 명절 음식을 소개했다. 이후 은가은은 떡케이크를 가져와 마리아의 깜짝 생일파티도 곁들였다. 추석 명절을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알고온 마리아는 떡케이크를 보고 감동해 눈물을 글썽였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은가은은 미국 어린이들이 특별한 날에 사탕 등이 든 종이인형을 깨뜨리는 행사인 피냐타를 재현했다. 마리아는 피냐타를 깨뜨린 뒤 "기분 좋아"라며 신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마리아는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보고 박수치며 행복한 생일 파티를 마무리했다.

한편 TV조선 ‘와카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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