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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생활
  • 입력 2021.08.25 14:32

삼선실버복지센터, 비대면 사회 맞춤 어르신 랜선 여행 프로그램 진행

▲ 삼선실버복지센터 제공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사)다원문화복지재단(명예이사장 배우 정보석)에서 수탁운영하는 성북구립 삼선실버복지센터는 2021년 성북구청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6월부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랜선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에 따라 장거리, 장시간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여행의 간접 체험을 제공하여 고립감과 우울감을 개선하기 위한 랜선 여행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총 5개국(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오스트레일리아, 태국)의 대표 여행지와 그 나라의 역사를 배우며, 각 나라별 랜드마크 모형을 제작하고 각 나라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채색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간접적인 여행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 삼선실버복지센터 제공

'함께 떠나요! 방구석 세계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박OO 어르신은 “코로나 시국 전에는 친구들끼리 모여서 여행도 자주 가고 했는데, 이제는 여행도 어려워져 답답하기만 했어요. 그런데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니 다른 나라 이야기도 듣고 직접 모형도 만들고 꼭 실제 여행을 하는 것만 같아 너무 좋아요”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사)다원문화복지재단 명예이사장 배우 정보석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담아 언택트 사회에 맞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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