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보이스’ 변요한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을 뻔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9일 오전 영화 ‘보이스’의 제작보고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이날 행사에는 변요한, 김무열, 김희원, 박명훈, 김선 감독, 김곡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변요한은 출연 계기를 묻자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처음엔 가볍게 흥미롭다는 생각을 했다. 이후 해외촬영을 갔었는데 어머니께 연락이 왔다. 어떤 사람이 저를 사칭해 200만 원을 요구했더라”라며 “제가 지금도 용돈을 받아 쓰는데, 제가 항상 존댓말을 쓴다. 그런데 그분이 반말을 써서 눈치챘다고 하시더라. 이게 심각하구나 싶어 참여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 분)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다.
한편 영화 ‘보이스’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