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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황규준 기자
  • 방송
  • 입력 2021.07.27 15:21

'벌거벗은 세계사' 위대한 정복자 칭기스칸, 그의 원동력은 피의 복수심이었다?

▲ tvN '벌거벗은 세계사'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몽골로 떠나 칭기스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오늘(27일, 화)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김형오, 이윤호) 21회에서는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김장구 교수와 세계사 여행을 떠난다. 김장구 교수는 몽골 국립대학교 대학원 역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는 중앙아시아학회, 한국몽골학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30여 년간 몽골 연구에 외길 인생을 바친 인물. '벌거벗은 세계사'를 통해 낯설 수 있는 몽골에 대한 재미있는 역사를 알려줄 계획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인류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 인물로 불리는 정복왕 칭기스칸에 대해 파헤친다. 칭기스칸은 지배한 영토만 놓고 본다면 인류 역사상 최고의 정복자로 꼽히기도 한다. 은지원과 규현 역시 "몽골 하면 칭기스칸이 떠오른다"라며 익숙함을 밝혔다고. 과연 우리가 알고 있는 칭기스칸의 이면에는 어떤 역사적 사실이 숨겨져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칭기스칸은 분열과 혼란의 몽골을 하나로 통합하고, 몽골을 넘어 유럽까지 진출하며 전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정복자로 알려져 있다. '악마'로 불리기까지 하는 그의 힘의 원천은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포로 생활에 아내까지 약탈당하며 불타오른 복수심이었다는 강의가 펼쳐지는 가운데, 남다른 칭기스칸의 성장 과정은 물론 전쟁을 이끈 비책, 금나라와 호레즘 왕국 등 정복의 과정, 몽골 풍습 등 새로운 이야기들이 공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프로그램의 텐션을 탄탄하게 끌어올려 줄 여행 메이트도 함께한다. 이탈리아 밀라노 가톨릭 대학에서 국제법학을 전공했고 한국 생활 15년 차를 맞이한 크리스티나와 개인 방송을 통해 몽골과 한국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 생활 10년 차 이수가 게스트로 나서는 것. 두 사람은 원래 알고 있던 내용에서 더 나아가 다른 시선으로 역사를 볼 수 있는 '벌거벗은 세계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유럽에서 온 크리스티나와 몽골에서 온 이수가 칭기스칸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공유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tvN '벌거벗은 세계사'는 MC 은지원, 규현, 이혜성과 함께 전 세계 곳곳을 언택트로 둘러보며 각 나라의 명소를 살펴보고, 다양한 관점에서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역사를 파헤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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