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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괴롭히는 ‘악’소리 나는 손목통증주의보
2021년 05월 21일 (금)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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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봄이 되면 주부들은 더욱 분주해진다. 봄철에는 겨우내 쌓인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걸레로 닦아 내거나 묵직한 이불이나 커튼을 세탁하고 다림질하다 보면 어느새 손목이 시큰한 느낌이 들기 마련이다.

이처럼 많은 양의 청소를 하거나 반복적으로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의 경우 쉽게 손목통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손목터널증후군’이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김인종 원장

손목터널증수군은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절반)가 저리면서 손목, 손바닥에 뻐근함이 느껴지기도 하고 손을 사용하거나 관절을 굽힐 때 감각을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손 전체가 시리거나 물건을 손에 쥐려 할 때 갑자기 손에 힘이 풀리기도 한다.

강남역정형외과 하와유재활의학과의원 김인종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주부뿐만 아니라 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거나 PC앞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 근무하는 경우, 손목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드는 직업을 가진 경우, 걸레짜기 같은 손목 비틀림을 유발하는 행동을 자주하는 경우, 손목으로 머리를 자주 괴는 경우 등 발생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보통 증상이 발현되고 통증을 느껴도 간과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초기에 휴식이나 부목을 활용하고 약물치료나 주사치료로 대부분 통증이 완화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개선되지 않은 경우 수술적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기존의 수술 방법으로는 손목 부위를 절개하여 정중 신경을 누르고 있는 횡수근인대를 절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3~4cm 정도의 절개와 수술 후 통증, 손상된 신경과 인대 주변으로 조직이 감염 없이 회복될 때까지 입원 및 깁스를 이용한 고정치료 후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어 치료를 결정하는데 쉽지 않다.

최근 기존 손목터널증후군 관련한 ‘초미세침습 인대절제술’이 시술되고 있다. 초미세침습 인대절제술은 고해상도 초음파와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부분 마취만으로 절개 없이 횡수근인대를 절제하여 수술 후 일상복귀를 돕는 시술이다. 

이는 시술 후 2개의 작은 바늘구멍 정도의 자국으로 부작용이 적고 가볍게 손을 쥐었다 펴는 동작 및 일상생활의 간단한 생활 동작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김 원장은 “손목 부위에는 힘줄과 많은 신경이 분포되어 있으므로 해당 시술에 대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평소에도 손목통증을 줄이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손목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행위는 삼가고 필요 시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여 손목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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