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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홍기성 기자
  • 피플
  • 입력 2014.02.19 10:30

[뉴페이스] 김태리 "화려함보단 실력있는 연기자가 되겠습니다"

"모든 역할에서 매력있는 연기자 되고 싶어, 끝없이 고민하는 게 즐겁다"

▲ 뉴페이스 김태리

[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김태리(본명:김하니). 1993년 8월 16일생인 그녀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김태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연기를 접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연기라는 것이 훨씬 매력있고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화려한 삶의 연기자보다는 진정한 연기를 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 뉴페이스 김태리

김태리는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액션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에 아직 이렇다할 여자 액션배우가 없는 것 같은데 저라면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악녀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악녀는 여자의 매력이 잘 나타나는 연기라고 생각해요. 모든 역할에서 매력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김태리는 어느 순간에나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공부엔 답이 있고 그 답을 맞추면 되잖아요. 그런데 연기는 답도 없고 해설지도 없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에나 연기에 대한 생각이 쭉 이어지는 것 같아요. 괴롭지만 끝없이 고민할 수 있는 게 즐거워요".

이렇게 말하며 유쾌하게 웃는 김태리는 두려운 것이 별로 없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지만 싫어하는 건 안하려고 하는 단점이 있다며 연기는 좋아하는 것이기에 행복하게 웃으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 뉴페이스 김태리

연기자로서 목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보는 배우가 되고 싶고 고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 연기자가 되는 것이라며 올해는 연기자로서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고 싶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연기자로써의 각오를 물어봤다. "춤을 배우다가 문득 춤은 힘을 너무 줘도 안 예쁘고 너무 힘을 빼도 예쁜 동작이 안 나온다는 걸 알았어요. 계속해서 몸에 어느 정도의 힘을 유지하면 멋진 동작이 나오는 것처럼 연기자 생활도 그렇게 적당한 자극을 주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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