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홍기성 기자] 뉴페이스 김태리(본명:김하니). 1993년 8월 16일생인 그녀는 연예인들의 화려한 모습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연예인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운 김태리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처음 연기를 접하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연기라는 것이 훨씬 매력있고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화려한 삶의 연기자보다는 진정한 연기를 하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됐다고 한다.
김태리는 '어떤 연기자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몸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액션연기를 너무 하고 싶다"고 답했다.
"우리나라에 아직 이렇다할 여자 액션배우가 없는 것 같은데 저라면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악녀 연기도 해보고 싶어요. 악녀는 여자의 매력이 잘 나타나는 연기라고 생각해요. 모든 역할에서 매력있는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김태리는 어느 순간에나 자신을 괴롭히기 때문에 연기를 좋아한다고 말한다. "공부엔 답이 있고 그 답을 맞추면 되잖아요. 그런데 연기는 답도 없고 해설지도 없어요. 그래서 어느 순간에나 연기에 대한 생각이 쭉 이어지는 것 같아요. 괴롭지만 끝없이 고민할 수 있는 게 즐거워요".
이렇게 말하며 유쾌하게 웃는 김태리는 두려운 것이 별로 없는 것이 자신의 장점이지만 싫어하는 건 안하려고 하는 단점이 있다며 연기는 좋아하는 것이기에 행복하게 웃으며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연기자로서 목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알아보는 배우가 되고 싶고 고인이 되어서도 기억에 남는 연기자가 되는 것이라며 올해는 연기자로서 더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고 싶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연기자로써의 각오를 물어봤다. "춤을 배우다가 문득 춤은 힘을 너무 줘도 안 예쁘고 너무 힘을 빼도 예쁜 동작이 안 나온다는 걸 알았어요. 계속해서 몸에 어느 정도의 힘을 유지하면 멋진 동작이 나오는 것처럼 연기자 생활도 그렇게 적당한 자극을 주면서 초심을 잃지 않는 열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히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