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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음악
  • 입력 2021.04.29 15:40

노엘 측, "폭행 사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 아티스트도 반성 중" [전문]

▲ 노엘 ⓒ스타데일리뉴스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이 폭행 사건에 관여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노엘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는 29일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아티스트의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 2월 26일 새벽 부산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에서 행인 A씨를 향해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노엘이 자신의 얼굴에 두 차례 침을 뱉고 폭행해 양손에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노엘과 그의 지인 1명을 폭행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노엘은 이후 검찰에서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이는 불기소 처분 중 하나로서 피의 사건에 관해 소송 조건이 결여됐거나 형이 면제되는 경우에 검사가 내리는 결정을 말한다. 이번 사건 같은 경우 노엘이 피해자와의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노엘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이를 숨기기 위해 운전자 바꿔치기 등을 시도해 지난해 6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노엘은 소속사 인디고뮤직을 떠나 1인 레이블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했다.

노엘의 새 앨범 ‘21’S/S’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하 노엘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글리치드 컴퍼니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노엘에 대한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노엘은 지난 2월 부산에서 있었던 사건과 관련하여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되었음을 전합니다.  

물의를 일으켜 이유를 막론하고 소속사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아티스트 또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스스로 뉘우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논란에 대한 질책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기위해 노력하겠으며, 당사도 앞으로 아티스트의 관리에 더욱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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