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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임동현 기자
  • 피플
  • 입력 2014.02.17 11:04

이태란, 동갑내기 사업가와 전격 결혼 발표 "성실하고 책임감 강해"

지난해 드라마 촬영하며 틈틈이 사랑 키워, 3월 초 비공개로 간단히 진행 예정

[스타데일리뉴스=임동현 기자] '왕가네 식구들'의 이태란(38)이 전격 결혼을 발표했다.

이태란 소속사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이태란이 동갑내기 벤쳐사업가 신승환씨와 웨딩마치를 올린다"는 공식 발표와 함께 이태란의 웨딩화보를 전격 공개했다.

이태란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신승환씨와 만나 SBS '결혼의 여신'과 KBS '왕가네 식구들' 촬영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사랑을 키워왔고 결국 결혼 결정으로 이어졌다. 이태란은 소속사를 통해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이미 올 설에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 김정훈 대표는 17일 스타데일리뉴스와의 통화에서 "이태란이 지난해 '결혼의 여신'을 마치면서 결혼을 결심했고 이후 틈틈이 결혼 준비를 해왔다"고 밝히고 "'왕가네 식구들' 일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를 하면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드라마를 마치고 발표하기로 했다. 이태란씨가 성인인 만큼 결혼에 대해서는 일절 본인의 생각에 맡겼다"라고 말했다.

▲ 3월 초 결혼을 전격 발표한 이태란 웨딩화보(스타페이지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태란은 지난해 SBS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에서 "곧 마흔이 되니까 결혼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언제 해야할 지, 누구랑 해야할 지하는 걱정이 많았지만 열심히 일하고 즐기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사람이 생길 것이라 본다"며 결혼에 대한 관심을 밝힌 바 있다.

결혼식은 오는 3월 초 강남의 '빌라드 베일리'에서 기독교 예배식으로 올리며 비공개로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훈 대표는 "일반인 신랑을 배려해 가족과 친구들만 모여서 조용하게 치르기 위해 날짜도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태란은 17일 오전 '왕가네 식구들' 배우들과 마카오로 휴가를 떠났으며 돌아오는 대로 결혼 준비를 할 예정이다. 신혼집은 청담동에 차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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