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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비대증 치료 시, 시술 전 철저한 검사 선행돼야
2021년 03월 19일 (금)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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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준 기자 news@stardailynews.co.kr

[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남성의 생식기관 ‘전립선’은 정액 생성의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 중요한 역할을 맡은 기관이지만 나이가 들수록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중년 이후 남성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인 ‘전립선비대증’은 글자 그대로 전립선이 커지는 병이다.

남성들의 배뇨장애 원인 중 전립선비대증은 삶의 질을 떨어뜨려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 전립선 전체가 커지는 것이 아니라 요도 주변의 특정 부위가 커져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유발한다. 전립선은 방광 바로 아래 소변이 지나는 길인 요도를 감싸고 있기에 비대해지면 소변 보는 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 엘앤에스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

배뇨장애 자체만으로 전립선비대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가장 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전립선증상점수검사(IPSS)를 통해 ▲예전보다 소변 횟수가 늘었는지 ▲소변을 참기 어렵다든지 ▲수면 중에 깨서 화장실을 간다든지 등을 확인해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하게 된다.

삶의 질(質)도 크게 저하된다. 스트레스, 자신감 위축, 우울증 등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고 소변이 나오지 않는 요폐(尿閉)로 악화할 수 있다. 요로감염, 신부전증 등 합병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병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부담 컸던 기존 치료법

50대 이상 중장년 남성의 50% 이상이 전립선비대증을 겪는다. 흡연, 음주, 잘못된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젊은 남성 중에서도 전립선비대증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기존에는 치료가 힘들다고 느끼는 환자가 많아 치료시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다.

약물요법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부작용과 부족한 효과 등이 문제였다. 수술은 애초에 부담스러운 데다 부작용 위험이 있고, 효과 부분에서도 물음표가 따라붙을 때가 많았다. 전립선비대증 약은 ‘남성호르몬 억제제’와 ‘알파 차단제’가 주로 쓰인다. 이중 남성호르몬 억제제는 전립선 크기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약이다. 문제는 성욕 저하, 발기부전 같은 부작용이다. 알파차단제로는 배뇨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전립선 크기를 줄이지는 못해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보긴 어렵다.

전립선비대증 수술은 마취, 통증, 입원이 1차 걸림돌이다. 최근에는 ‘홀렙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 홀렙수술

전립선 홀렙수술은 기존의 소작 방식과는 다르게 레이저와 조직 적출기를 이용해 전립선을 절개해 제거, 통째로 적출하는 방식으로 절개와 지혈이 동시에 가능해 전립선 비대 조직의 크기와는 무관하게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수술로 방광결석 및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개선을 기대할 있다. 수술 후 출혈이나 통증이 기존 수술 방식과 비교해 적고 안전이 강조된 하반신 마취 후 수술이 진행돼 당일 퇴원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다만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별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병원을 선정할 때도 다양한 부분을 살피는 게 바람직하다. 그러므로 시술 전 검사를 철저하게 시행하는지, 의료진 실력이 충분한지, 수술을 믿고 맡길 수 있는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

엘앤에스비뇨의학과 이석재 대표원장은 “배뇨 장애 원인과 과거 병력을 파악하기 위한 상담과 혈뇨·요로감염·요류·잔뇨량 등을 확인하는 검사를 진행한 후 환자 증상이나 보험 적용 여부까지 고려해 적합한 치료법을 제안해야 한다”며 “수술을 하더라도 부담이 적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첨단 레이저 장비를 갖춘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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