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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제니 기자
  • 피플
  • 입력 2021.03.09 14:27

윤수은, 탱크 전적 폭로 "오마이걸 승희에게 도움 되고파"

▲ 오마이걸 승희, 탱크 (ⓒ스타데일리뉴스, 탱크 유튜브 채널 캡처)

[스타데일리뉴스=김제니 기자] 뮤지컬 배우 윤수은이 프로듀서 탱크(안진웅)의 전적을 폭로했다.

윤수은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승희가 안진웅 선배 문제로 많이 힘들어 하고 있다는 내용을 들어 도움이 될까 하고 글을 쓴다"라고 입을 뗐다.

오마이걸 승희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윤수은은 학창시절 교제하던 남자친구를 통해 탱크를 알게 됐다고 밝혔다. 윤수은은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너무나 힘들었는데, 당시 안진웅 선배가 많이 응원을 해주고 음악 관련 조언도 해주면서 연락을 해 오는 횟수가 늘어났다"라며 "어느 날 안진웅 선배가 저에게 좋은 마음이 있다고 얘기를 했고 스킨쉽도 시도했지만, 저는 거절을 했고 계속되는 호감의 표현에도 거리를 뒀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수은은 "안진웅 선배가 발매한 앨범에 수록된 5곡의 앞부분을 따로 세로로 읽었을때 제 이름이 나왔다"라며 "가사들은 저에게 했던 행동들을 담은 노래라서 너무 무서웠고, 굉장한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 악마에게 시달리는 것 같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탱크는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신곡 '순이'를 공개했다. 해당 곡에는 걸그룹 멤버가 TV 속 이미지와 달리 남성 편력이 있고,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순이' 영상 속 사진을 반전시키면 곡의 대상자가 승희임을 추측케 해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와 관련 오마이걸 소속사는 "허위사실 유포와 협박죄, 인격권 침해를 비롯한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선의 조치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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